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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광협회중앙회, 업계 건의사항 정치권에 전달…특별고용지원 기간 연장, 재산세 감면, 사업자 직접지원 요구]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관광업계는 정치권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과 세금 감면 등 사업자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를 호소했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관광연구학회 및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이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선 관광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사태로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극복의 활로가 될 산업·정책적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이 `관광업계의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위기극복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이 `국가적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관광정책 대응전략`을 통해 정책적 시각에서 업계 피해 회복 방안을 논했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관광 도입에 따른 관광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향후 관광산업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충기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과 정오섭 한국호텔업협회 사무국장, 정경일 세종대 교수, 정남고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 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관광 생태계 회복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정부 관광예산·직접지원 늘려달라"



2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관광연구학회 및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국내 관광업계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의원에게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업종별 협회의 뜻을 담은 업계 건의문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회가 여행·숙박·유원시설·마이스(전시컨벤션) 등 국내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만큼, 업계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최근 관광업계는 이전과 달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중앙회와 여행업협회가 관광·숙박 할인쿠폰 재개를 촉구하고 여행·항공업계가 트래블 버블(방역모범 지역/국가간 입국금지 해제, 자가격리 면제 등 여행규제 완화) 등 여행교류 완화를 요구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8개월 넘게 `매출 제로(0)`가 지속되는 등 전례 없는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중앙회는 글로벌 여행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 고용유지를 위해 4대 보험료와 임대료, 재산세 등 비용지출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관광사업체 현황을 전하며 △관광산업 전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코로나19 종식까지 지정기한 연장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관광진흥개발기금 고갈에 따른 정부의 관광예산 확충 △방역단계에 따른 국내관광과 국제관광 정상화 방안 마련 △관광사업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관광사업자에 대한 직접지원 등을 호소했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관광업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버티며 `K-관광`으로 세계관광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관광산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93701?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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