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전시는 (사)대전시관광협회가 2일 오후 2시 서대전역광장에서 대전지역 관광업종사자들이 모여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운행편수 증차 관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대전시관광협회 이일행 회장은“호남선은 서대전역을 기점으로 1914년 개통 이래 100년 동안 대전의 성장을 견인해 왔고, 대전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자산이며 동력이자 대전의 상징으로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는 당연하고 운행편수도 증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2005년 분기점이 정해지는 과정에서 기존의 대전이 배제되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시민들에게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거나 운행횟수를 대폭 줄이는 것은 또 다시 아픔과 허탈감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관광협회는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 및 운행편수 증차를 관철 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 횟수 및 증차에 따라 대전․충청권과 호남권의 관광업계가 상생 발전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