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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대출에도 홀짝제 도입…"대출시간 1주일 내로 줄어들 것"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4월부터 연 1.5% 초저금리로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원하는 신용등급 1~6등급 소상공인은 기업은행에서 `원스톱`으로 보증과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보증서 없이 자금을 빌려주는 `1천만원 직접대출`과 마찬가지로 기업은행 대출도 홀짝제가 도입된다.

IBK기업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간편보증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간편보증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공동지원을 위한 IBK기업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3.31 ryousanta@yna.co.kr

중소벤처기업부는 1~6등급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맡은 IBK기업은행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3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초저금리 특별대출 간편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1~6등급 소상공인이 3천만원 이하를 기업은행에서 1.5%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경우 지역신보가 하는 모든 보증 업무가 기업은행에 위탁된다.

보증 상담과 심사, 보증서 발급이 모두 위탁돼 소상공인은 기업은행만 방문하면 보증과 대출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신속한 대출을 위해 지역신보가 담당했던 보증 상담과 접수, 발급 등을 시중은행에 위탁한 적이 있었지만, 보증 심사까지 위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는 "은행과 지역신보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신속한 자금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1~2달 걸렸던 대출 집행 기간이 1주일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아울러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심사가 늦어지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1천만원 직접대출`과 마찬가지로 기업은행 대출에서도 홀짝제가 도입된다.

따라서 홀숫날에는 출생연도가 홀수인 사람이, 짝숫날에는 출생연도가 짝수인 사람이 각각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 40일간 지역신보 보증 신청건수가 18만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처리된 34만8천건의 절반을 넘어섰다.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애타는 마음으로 지역신보를 찾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지역신보 보증공급의 지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협약 주체는 아니지만, 중재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았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의미로 기업은행이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보증심사 위탁에 따른 부실 가능성과 관련해선 "금융위원회와 감사원과 협조해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의 중과실이 없다면 면책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준비서류안내:
1.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2.국세 납세증명서 (유효기일 이내)
3.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4.지방세 납세증명서 (유효기일 이내)
5.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자가소유인 경우는 제외)
6.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최근 1년)

자가체크리스트 www.ibkbox.net/credit_check/banner.jsp
대출 대상 가능여부 판단 가능합니다.

체크리스트 확인 후 대출 가능 대상인 경우
방문접수 진행 해주시면 됩니다.
방문접수는 홀짝제로 진행됩니다. 대표자 출생년도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홀수일에 방문, 짝수인 경우 짝수일에 방문 주시면 됩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한 방안이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 법인사업사 및 코로나 관련 대출을 받으신 업체는 중복대출이 불가능 하오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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